미국에서 살고 싶은 이유 중 제일 큰 이유는 마트이다.
진짜 마트는 미쳤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미로에 빠진 것 과 같다. 처음 간 날은 길을 잃어버릴 정도였다.
가자마자 컬쳐쇼크를 받은 오레오이다.
일단 찍긴 찍었는데 한 화면에 다 안들어간다. 저 옆으로도 다양한 오레오가 있다. 난 오레오쿠키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은 지 몰랐다. 무슨 크림, 더블, 무지개, 민트, 딸기 기억도 안난다.
무슨 생일 케잌버젼 오레오인데 크림안에 알록달록한게 들어가 있어서 그냥 집었다. 집에가서 입에 넣는 순간 그냥 그 날은 끝이었다.
바게트 빵이랑 치즈를 샀다.
3.6 달러짜리 garlic & basil 치즈이다.
그것은 훼이크고 1.79 달러이다. 좋은 퀄리티의 치즈를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그리고 와인코너이다. 그냥 조그만 동네 마트인데도 매우매우 많아서 한 번 도는데도 많이 걸렸다.
그리고 이렇게 밑에 사진 처럼 혼자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single 코너가 있다. 작은 병이 4개씩 들어있다. 보자마자 jesus를 외쳤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주팩처럼 와인 팩이 있다. 환전하면 한 5천원쯤 된다. 500ml이다.
맛은 기내에서 주는 와인 맛이랑 비슷하다.
음 한국이랑 비교하자면 혹시 편의점에서 와인사본 분들은 yellow tail이라고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 2만원이 넘었던것 같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여기도 그 와인이 있는데 병 사이즈부터 다르다. 정수기에 내리 꽂을만한 크기의 큰 용기에 들어있는데 만원이다. 이 정도면 대충 가격비교를 할 수 있다.
너무 많아서 일부분만 업로드 하였다.
마트가는 것이 일상의 낙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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