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 9

[인턴 일지] POS기 이미지로딩 스크립트 수정

오늘은 12월 첫날이다... 뒤돌아 보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어제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 볶음을 투고해서 먹었는데 지금 배가 너무 아프다... 그런데 오자마자 이사님이 pos기 사진 로딩 형식을 바꾸고 싶다고 하셨다. 현재 이미지들이 순서대로 로딩이 되지만 12월 프로모션으로 대표배너하나를 이미지가 3장 로딩 될 때마다 띄워지게 하고 싶다고 했다. 즉 상품이미지 3장 - 대표배너 - 상품이미지 3장 - 대표배너 - ...... 이런식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근데 12월 1일 부터 적용이 됬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인데.... 오늘아침부터 적용되어야 하는 것을 오늘 아침에 얘기하셨다.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 야호!! 지금 현재 돌아가는 상황은 One Drive에 디자이너가 넘긴 파일들이 있..

[인턴 일지] Amazon S3 이미지 업로드, 다운로드

원래는 각 직원 한 명당 사진 1개씩으로 정해졌지만 갑자기 한 사람당 여러 사진들을 업로드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자꾸 말 바꾸면 기간만 길어지고 개발진행에 방해가 될거같다고 했다. 예상은 하고 있었다. 결국 알겠다고 바꾸기로 했다. 그러면 아마존 버킷에 각 직원별로 폴더가 생겨야 할것이고 각 폴더에 동적으로 원하는 만큼의 이미지 또는 파일들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오래 걸릴거 같다고 했는데 2시간만에 끝내버렸다. 제일 먼저 규칙을 정했다. 버킷내에 폴더 명 규칙은 Last Name + First Name + SSN Number (소셜넘버) 으로 정했다. 처음에는 그냥 소셜 넘버만으로 폴더를 만들기로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버킷을 열었을 때 가독성이 좀 떨어질 것 같아서 이름까지 넣기로했다. 이름..

[인턴 일지] 미국 인턴생활과 POS기 사진 띄우기

매장별로 Pos기가 있는데 손님들이 계산하면서 볼 수 있게 사진을 띄우고 싶으셨다. 이건 Cashier 가 보는 시선이다. Cashier가 물건을 하나씩 찍으면 고객이 반대편 화면에서 찍히는 가격들을 보게 된다. 이게 고객들이 보는 반대편 화면이다. 저 오른쪽에 까만 화면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을 홍보 하고 싶어했다. 그럼 고객들이 cashier가 물건을 하나씩 찍을 때 물건들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이건 다른 매장 pos기 사진이다. Atlanta에 7개의 multi store가 있다. 그리고 매장 별로 고객 화면에 보여지는 사이즈가 다르다. 이건 POS기 Manager 프로그램인데 여기서 Display에 띄워지는 파일들을 관리한다. 웃긴게 html하나당 image가 하나씩 mapp..

[인턴 일지] 내 프로젝트의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

프로젝트를 하면서 드는 생각들... 제일 무서운 생각은 무너지진 않을까... 점점 건물이 높아짐에 따라 가끔씩 휘청거린다. 그럴 때마다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당연히 기본 뼈대가 튼튼해야 건물이 견고해진다. 이 사실을 인지함에도 뭔가 급한 마음에 막 빨리 쌓으려고 했다. 한 눈에 보이지 않는 코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문맥들... 그래 쌓을 수는 있다. 하지만 수리할 때 문제가 생긴다. 어떤 기능이 어디에 있고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바로 보이지가 않는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른 사람인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어제 분명히 어떤 feel을 받아서 정신없이 코드를 치고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날 내가 와서 보면 그건 전혀 내가 한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Structure가 중..

[인턴 일지] Spring + Amazon S3 이미지 업로드

처음 프로젝트 요구사항 중 직원들의 특이사항을 그 자리에서 바로 핸드폰으로 찍어서 올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예를들면 그 직원이 일하는 모습 또는 특정한 문서 사진 또는 기타 필요한 사진들을 말이다. 말처럼 뚝딱 되면 얼마나 좋을까. Project Plan을 줄 때 이 부분을 제일 길게 잡았다. 까다로운 만큼 오래 걸릴것 같았다. 이미지 처리에 있어서 저장소에 실제 파일이 저장되지만 데이터베이스에는 경로와 이름 사이즈 메타데이터 등 정보를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조금 꼬인게 처음에 얘기를 나누었을 때 말한 기간안에 이 기능을 구현하지 못할것 같다고 했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할 때 이미지 관련해서 테이블을 만들지 않았다. 그런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중에 할 수 있다고하여 기능을 구현 중이..

[인턴 일지] 회사에서의 첫 프로젝트

미국에 온지 벌써 3달이 다 되어간다. 그 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든 일도 많았다. 생활 면부터 회사 문제까지도... 무엇보다 주위에 내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하소연하고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느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더욱 서럽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제 괜찮다... 직속상관이 문제가 있어서 회사에 한동안 없어서 일을 시킬 사람이 없었다. 나는 회사 웹사이트 관리로 인턴을 온 것이고 시킬 사람들이 없었다. 처음에는 sns와 마케팅을 했다. 포토샵을 하면서 포스터를 만들고 업로드를 하였다. 그런데 마케팅과 경영 지식이 없어서 잘 하는지는 몰랐지만 그냥 그렇게 있었다. 직속상관이 오고 나서부터 일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전공자가 아니다. 나는 사장이 전공자가 아닌 회사에서 단기로 개발..

[미국생활] 미국인턴의 어두운면과 사기꾼들과의 전쟁

연고도 없는 이 거대한 땅에 헤딩을 한지 4주 째가 되어간다.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도 못했다.어떻게든 되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했던 때가 떠오른다. 아직 사회경험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타지로 나오게 되니 더욱 그런거 같기도 하다. 물론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은 자본주의이다. 돈 있으면 살고 돈 없으면 죽어라. 각자 개인의 business가 매우 바쁘다.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다. 의식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한국의 정'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이라는 것은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영어로 설명하기 힘든 무언가다. 동창, 이웃, 식당의 이모 들까지... 미국에서는 식당 어머니를 이모라고 부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말을 하면서도 식당 어머니라는 단어를 쓰는 것 까지 말이다. 사회는 냉혹하..

[미국생활] 밥과의 전쟁

살면서 매일매일 밥 걱정 했던 때가 없었다. 집에서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학교에서는 학식, 군대에서도 알아서 꼬박 나오는 밥...타지 생활을 시작하니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었다. 이런 기본 적인 것들이지만 (기본적이지만 힘든 것) 평소에 그렇게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홈스테이 하는 곳에서 부엌을 쓰지 못하게 했다. 진짜 참 아직 차도 없고 먹을 것을 사려면 땡볕에 걸어나가야 한다. 진짜 뜨겁고 덥다. 집주인 할머니는 내가 손주같다고 하시면서 600불을 더내면 밥을 해준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말이었다 ㅋㅋㅋㅋ 아니 이 싼 동네에서 월세를 1100을 내면서 살바에 그냥 내가 아파트를 빌려서 사는게 낫다. 그래서 기침 한 번 하고 음 그건 힘들거같습니다라고 했다..

[미국생활] 미국 생활을 시작하면서

미국에 가보고 싶었다. 그냥 그랬다. 연고도 없다. 아는사람도 없다. 해외생활을 해 본 적도 없다. 돈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그냥 내 몸과 어린나이의 열정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열정으로 포장된 객기일지도 모른다. 군대에서 세상에 안되는게 없다는 말에 세뇌되면서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무언가에 끌리듯 왔다. 사실 준비하면서 힘들었다. 작년 12월부터 준비를 했다. 장장 7개월을 준비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그리고 한 학기 이상을 투자하면서 준비한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길게 느껴졌다. 어렸을 때 어학원에 오래 다녔다. 그냥 외국인들과 이야기 하는게 재미있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에서 온 여러 선생님들이 계셨다. 그 분들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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