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가 확인되었습니다.
종합셋트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뇌물혐의?
특검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과 공모해 15년부터 16년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안건, 해결에 대한 부정청탁에 대해서 213억을 수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삼성으로부터 36억가량 최순실 밑에 있는 코어스포츠 명의 계좌로 송금하게 했고 정유라가 사용할 말 구입 등의 비용으로 41억원 가량을 지급하게 하는 등 도합 78억에 육박하는 뇌물을 수수했습니다.
이것과 함께 이재용 부정청탁 대가로 제3자인 영재센터에 16억, 제 3자 미르재단에 125억, k스포츠 재단에 79억, 합계 220억원 가량 수수했습니다. 총 433억대의 뇌물이 약속됐고 박근혜 측으로 300억 가량이 건너갔다고 봤습니다.
또한 박정희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비자금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주장이 일어나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노웅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국회 자유발언에서 (*78년도 미하원 국제관계위원회 국제기구소위원회가 발행한 '프레이저 보고서'라는 보고서를 근거로) 박정희 정권은 해외 차관이나 투자 자금을 들여오면서 전체 자금의 10~15% 수수료를 가로채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하...
블랙리스트 사건?
우리나라는 건국헌법이래 문화국가의 원리를 헌법의 기본원리로 채택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박근혜정부에서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예술인들을 탄압,규제하기 위해서 비밀리에 작성된 리스트가 나온 사건입니다.
초기에는 최순실 게이트와 별개 사건으로 튀어나왔으나 수사가 진행되면서 양 사안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블랙리스트건이 최순실 게이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 리스트는
1)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는 서명자 594명
2) 세월호 시국선언 한 문학인 754명
3)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한 문화인 6517명
4)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을 한 문화인 1608명
등 1만명에 육박합니다. 정말 대단들 합니다.
어떻게 들통이 났을까?
익명의 관계자의 신고로 16년 10월에 한국일보에서 최초로 보도 되었으며 16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도종환 의원실에서 그 존재가 들통났습니다. 내용을 보면 집권 초기에는 없었지만 15년 전후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정부의 블랙리스트는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반체제 인사나 종북주의자들 입니다. 휴전국인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았을 때 용인될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블랙리스트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사실 이말고도 엄청납니다.
삼성 뇌물 뿐아니라, SK, 현대, 롯데 등 뇌물죄와 세월호 7시간 직무유기, 직권남용죄 등 더 밝여야 할 범죄가 많지만 황교안 권한 대행이 특검 연장에 반대하는 바람에 수사에 차질이 생겼었습니다.
황교안 이 인간도 병역비리 논란을 비롯하여 지난 국정원 불법 선거드러났을 때도 이것을 덮기 위해 압력을 가했던 인간입니다. 이새끼는 철저히 박근혜 정부의 정권의 비리를 감싸고 충성한 덕에 국무총리까지 임명받았습니다.
애석하게도 박근혜 비리를 감싸는 황교안과 새누리당 처럼 상위 1% 기득권의 힘이 엄청납니다. 돈, 권력을 쥐고 입법 사법부 뿐 아니라 언론까지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박사모.. 태극기 집회.... 로 부패 청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니 도대체 애꿎은 태극기는 왜 들고 한답니까?
친박집회에서는 엄청난 돈과 조직의 힘으로 가짜뉴스까지 만들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다른나라 보기 창피ㅣ하지도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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