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간날 때마다 항상 세미나 목록을 찾아본다. 가서 여러 뛰어난 개발자들의 강연을 듣고 오면 동기부여도 되고 재밌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학교 기숙사에서 잠들기전에 sns에서 강연을 찾다가 Spring One Tour를 보게 되었다. 세상에 내가 지금 공부하는 프레임워크를 만든 분들이 직접 오신다는데 엄청난 기회였다. 근데 봤을 때 당장 내일 모레였다. 게다가 마감...ㅠㅠ 아 이걸 왜 지금 봤을까..... 진짜 여태 갔던 모든 세미나들 중에서 제일 가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이메일을 보내 "학생인데 자리 없으면 바닥에서라도 듣고 싶다"고 염치 없지만 한 번 여쭤본다고 메일을 보냈다. 정말 감사하게도 자리는 줄 수 있다고 허락해주셨다. 진짜 너무 기뻤다. 목요일은 학교 풀 수업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