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

[미국 생활] 무작정 미국에 간 이유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왜 미국에 갔는지 신기하다.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 사실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냥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에서,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또래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갑자기 한 순간의 결정으로 비행기를 타버렸다. 사실은 마음먹고 가기까지 수 개월이 걸리긴 했다. 직장 인터뷰와 비자 등등 말이다. 무서웠다. 아니 왜 멀쩡히 잘 다니고 있던 학교를 때려치고, 친구도 없고 연고도 없는 대륙을 오게 된 것일까. 소위 말하는 아메리칸 드림이란게 있다. 미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미국'적인 이상 사회, 계급이 없는 사회,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사회. 이런 이상 밑에 할리우드, 아메리칸 푸드, 여행 (사실 여행은 주관적이지만, 50여개의 주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미국 여행] 미국 보스턴 여행 3일차 후기 - 덕투어, 과학 박물관, 퀸시 마켓, 뉴 잉글랜드 수족관, 자유로

보스턴 3일차 계획 이다. 11/25 Boston Duck Tour (보스턴 덕 투어) Museum of Science (과학 박물관) Lunch - Quincy Market Freedom Trail (자유로) New England Aquarium (뉴 잉글랜드 수족관) Dinner - Union Oyster House 1번이 Prudential Center (출발지) 이다. 여기서 덕투어를 돌고 2번 과학 박물관에서 투어를 하고 3번 퀸시 마켓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4번 뉴 잉글랜드 수족관에 갔다가 5번 유니언 오이스터 하우스에서 저녁을 먹는다. 저기 3,4,5번 쪽이 NorthEnd쪽인데 볼거리랑 먹거리도 많은 지역이다. 저쪽을 하루에 다 돌아야 다음날 또 가는 일이 없고 교통비가 제일 안..

[미국 여행] 미국 보스턴 여행 계획 세우기

미국 동부는 세계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자 미국의 역사의 중심지이다. 뉴 잉글랜드(New England)에 속하는 지역인데 말 그대로 영국계의 이주민들이 많이 살아온 곳이다. 당연히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이며 그들 중에 수도라고도 불린다. 미국 최초로 지하철이 생긴 곳이기도 하며 고등교육의 중심지이다. 우리는 박물관 같은 시각적 매체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보스턴에는 많은 박물관들이 있고 볼거리들이 많다. 여행 계획의 제일 중요한 것은 budget이다. 며칠 동안 얼마만큼의 돈을 쓰는지 계획을 잘 세우고 가야지 의도치 않은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너무 가고 싶었던 도시라서 한참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돈을 서로 조금씩 저축했다. 외식도 줄이고 옷도 안사고 pay가 들어올때마다 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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