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올 때 가족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당장의 돈을 구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현금도 어느정도 들고 갔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해외수수료와 환율에 따라 계속 유동적이기 때문에 여기 계좌를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그리고 회사에서 월급을 줄 때 계좌로 바로 입금 되는 것이 아닌 check을 준다. 편지 봉투에 들어있는 것인데 이 종이를 앞뒤로 은행어플로 찍게 되면 계좌로 다음 날 정도에 돈이 들어온다. 먼저 가장 대중적인 은행인 Back Of America에 갔다. 집 앞에 있어서 그냥 걸어갔었다. 준비물은 여권과 DS노동허가서 그리고 각종 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을 가져갔다. 집 앞에 있던 은행은 그렇게 크지 않고 작은 은행이었다. 가자마자 직원이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 I'm here..